요즘 슈퍼스타K 이후로 엄청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어닥치고 오디션을 넘어 프로들도 서바이벌이라는 무대에서 평가는 받아야 되는 요즘 새태에 사실 조금은 식상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즈음 보이스코리아가 나왔다. 처음에는 그냥 뭐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봤는데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랐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어느정도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사람들을 선별해서 오디션을 하는 것과는 뭔가 틀린 어찌보면 준프로들의 나는가수다 같은느낌이었다. 현직가수부터, 코러시세션을 하는사람들, 보컬트레이너들 나름 음악계의 보이지않는 곳에서 자신의 역활을 하고있던 고수들이 대거 오디션에 참가한듯한데... 요즘 오디션프로그램을 보면서 채널을 돌렸지만 보이스코리아는 채널을 한번도 돌리지 않게하는 마력이 있었다.



1차오디션은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코치들이 등을 돌리고 있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선택을 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오디션 방식을 취하고 있다. 보이스코리아의 경우 미국의 더보이스와 같은 포맷이다.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처음일으킨건 아메리칸 아이돌이라고 봐야 할거같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한국의 슈퍼스타K의 경우 큰성공을 거뒀지만 사실 한계라는 것이 존재하는 법이다. 매번 같은 포멧으로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차제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점에서 보이스코리아는 외모지상주의에 빠져있는 우리들에게 목소리의 가치만으로 승부를 가르는 간단하지만 가장 호소력있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시청자로 하여금 충분히 공감대를 이끌어 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보이스 코리아는 어느새 6회까지 진행이 되었고 2차 오디션인 배틀라운드가 한창 방송중이다. 참가자들을 코치들이 매칭과 선곡에 직접 참여해서 진행되는 배틀라운드는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참가들의 제대로된 듀엣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 귀가 즐거운 오디션임에는 분명하다.

각 코치들의 멤버들 라인업은 다음과같다.






2차 배틀오디션이 어느정도 진행된 만큼 탈락자가 어느정도 있지만 앞으로 남아있는 무대가 더 많을듯하다.
개인적으로 심사를 보면서 2차 오디션의 방식중 마음에 안드는 방식은 자신의 멤버를 코치가 직접 선택하는것인데 4명의 코치가 모두다 심사에 참여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코치들에게 조금은 잔인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하고 사심이 솔직히 안들어갈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과연 누가 우승할것인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곡선곡이라던가 무대에서 보여줄수있는 모습들이 예상이 안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한치앞을 볼수 없지않을까 생각된다. 슈퍼스타K2의 경우도 허각이 우승할지 처음부터 점쳤던 사람은 드물듯 하니말이다.

오랜만에 좋은 목소리와 좋은 노래들을 들을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서 금요일이 기다려진다.

*공중파 방송사들! 케이블에서 인기있으니까 따라할 생각만 하지말고 좀 참신하게 할생각은 없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