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절대강자로 등극한 푸들 숑아입니다.

이번주에는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썻습니다.

추석에 공휴일까지 있어서 여기저기 갈때도 많고 더구나 연휴끝나고 저희집에 들어온 새식구 덕분에 이번주 주말도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썻네요. ㅎ 2달전부터 강아지를 키울려고 신중히 고민하고 공부해서 이번주 애프리푸들을 분양받았습니다.

사실 2달이나 심각하게 고민한건 어렸을적 키우던 강아지와 헤어졌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과연 이아이와 안헤어지고 잘지낼수 있을지가 너무 고민이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그냥 이뿌다고 무작정 데려오는거보다 가족으로 데려오는만큼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많이 고민했고 의지도 확고하게 생겨서 이번주에 행동에 옮겼는데 아직 아기라서 그런지 이래저래 손도많이가서 블로그에도 많이 신경못쓰고 잠도 못자지만 잘한것 같아요. ㅎ 그럼 저희집 절대강자가된 숑아를 소개할겠습니다.^^

너무 활발해서 사진찍는게 힘들었는데 실컷놀다가 갑자기 빤히쳐다보길래 폰으로 찍었습니다. 수십장 중에 제대로 나온건 이거하나네요. ㅠ.ㅠ 엄청 활발하긴한데 사료를 가리는지 밥을 잘안먹고 왼쪽귀에 분비물이 자꾸 묻어나서 걱정이예요. 아직 70일 밖에 안돼서 작은거에도 많이 걱정되네요. ㅎ 어렸을적 강아지를 키웠던게 다라서 아직은 제대로 아빠노릇을 못해주는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아직 적응이 안되는지 폭풍눈물로 눈물자국이 선명하게 나있어서 더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데 하는짓은 애교도 많고 완전 활발해서 그마나 한시름 놓았어요.^^; 울타리랑 그런게 아직안와서 그냥 풀어두는데 수건, 바지, 실내화, 장난감을 침대 맡에 전부 가져가서는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몇개월만 지나면 남아나는게 없을거 같지만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얼마든지 봐줄수있을거 같아요.^^

혼자살때는 영 집이 썰렁했는데 요녀석 하나 집에 왔다고 집에 생기가 도네요. ㅋ 아마 제인생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어줄거 같아요. ㅋ 이번주까지는 이래저래 일이많이 생겨서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썻지만 다음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상 혜재였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