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돈일수록 한번더 생각해야 하는 이유"
오늘 문득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다가 드는 생각이 있어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저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모을려고 생각할때 큰돈을 모을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적금에 든다거나 펀드에 투자를 한다거나 요즘에 많이들 하시는 적금성 보험에
가입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늘리기위해서 재태를 하고 있는데 정작 돈을
모을려고 마음을 먹고 계획을 세우다 보면 분명 계획에 맞춰 돈을 쓰는데도 늘 생활비는
빠듯해지고 적금이나 펀드에 매월 돈을 넣는것도 부담스러워 질때가 많이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저는 지난주에 분명 지갑에 7만원정도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다보니
현금은 보통 작은 금액의 물건을 사거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편인데 1주일이 지난 지금 지갑에는
돈이 남아있지 않더군요. 분명 대부분 신용카드를 썻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사이에 7만원을
다썻으니 이상해서 가만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디다 썻을까? 하고 말이죠.
물론 신용카드를 안쓰고 현금만 사용했다면 많이 지출한것은 아니죠.
그런데 신용카드를 대부분 사용했음에도 돈이없다는건 1주일동안 그만큼 많은 지출을
했다는것이니 한번쯤 생각해봐야 될거 같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음료수, 로또, 담배, 과자, 아이스크림, 반찬등 만원미만의 금액들이
현금지출의 대부분이 었습니다.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몇천원정도니
아무생각없이 쓰다보니 어느새 지갑은 텅텅비게되고 돈을 어디다썻지? 하고 기억도 하지
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금액에서 한달을 살아가고 그돈을 모아서 전세집도 얻고 장가도가고
아이도 키우고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럼 똑같은 금액을 매달 버는데도 어떤 사람은 돈이 모이고
어떤사람은 신용카드막기도 급급한데는 어떤 이유가 있겠죠?
돈을 잘쓰는 사람은 100원을 쓰더라도 필요한곳에 쓰고 돈을 못쓰는 사람은 100만원을 써도
필요없는데 쓰는것이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0만원도 필요한곳에 못쓰는 사람이
백원, 천원인듯 잘쓰는 경우는 없죠.
백원이든 천원이든 천만원이든 일억이든 돈은 다같은 돈인것 같습니다.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백원을 가치있게 쓰는사람은 천원을 모으고 천원을 가치있게 쓰는사람은 백만원, 천만원, 일억도
모을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럼 백원이라도 가치있게 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백원이라도 가치있게 쓸려면 정확하게 돈의 사용처를 분명하게 정해둬야 합니다.
적금을 넣을때도 적금넣는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펀드나 주식에 투자를 하더라도
사용처가 분명해야 할것입니다. 보통 자산관리를 할때 막연히 돈을 모아야지 생각하게되면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보니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재무설계를 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계획을 가지고 자산관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무설계를 막상 할려고 생각하면 재태크에 대해서 잘아는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어떻게 할지 모를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전문 자산관리사에게 도움을 받는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보통의 경우 재무설계를 받을경우 비용이 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무료로 재무설계를
해주는 곳도 요즘에는 많은 편입니다.
리더스 리치라는곳에서는 매월 3~4천명에게 재무설계를 무료로 해주고 있더군요.
간단하게 재무설계를 위해 필요한 사항만 입력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수 있어 한번쯤 재무설계를
신청해서 받아보는것도 괜찬을듯합니다.
작은 돈이라도 가치있게 계획을 세우고 사용한다면 지금당장에는 눈에 보이지 않겠지만
멀지않아 주머니에서 새고 있었던 돈은 차곡차곡 쌓여서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주겠죠?
돈의 가치는 쓰는 사람에 따라 틀려진다는 점을 명심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