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가습공기청정기 KC-F50 8개월 사용후기

기존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다 중고로 방출하고 어떤 제품을 살까 찾아보던 중에 우연하게 알게 된 샤프 공기청정기... 처음에는 가습기능도 있다고 해서 혹했지만 기능이 많아지는 만큼 소모품도 많아지기 때문에 망설이다 후기들을 읽어보니 평들이 좋아서 결국 7월에 직구로 구입을 했습니다.



일단 처음에 받았을 때 제품 박스 그대로 왔길래 파손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이상이 없었고 개봉하니 깔끔한 모습의 공기청정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전부 일본어라 대충 그림만 보면서 이해를 하고 상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번역본을 읽어보고 대략적인 기능 및 구조를 파악했습니다.

 


작동 버튼이 전부다 일본어라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쓰다 보니 이제는 버튼별 기능을 다 알고 있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자동모드로 두기 때문에 크게 조작할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샤프 공기청정기는 다른 공기청정기랑 다르게 뒷면에서 위로 바람이 나오고 사진에 보이는 초록불 부분에서도 전면으로 약하게 바람이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바람이 두 방향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터는 1차로 망사 필터를 통과해 2차로 활성탄 필터를 지나서 마지막으로 헤파필터를 거치는 구조로 다른 공기청정기와 동일합니다. 상품설명에서는 해파필터 사용기간이 10년이라고 적혀 있지만 그건 말이 안 되는듯하고 1~2년에 한번은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샤프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가습 기능에 있다고 봐야 하는데 사실 이번 겨울에 아주 큰일을 해준 기능입니다. 작동 원리는 물통에 물을 채우면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필터가 수분을 머금으면 바람에 의해서 자연 건조되면서 가습이 되는 방식으로 물통에 물을 한번 채우면 며칠은 거뜬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미세먼지 수치를 숫자로 표시하는 제품들이 많은데 샤프 공기청정기의 경우에는 초록, 주황, 빨간색으로 수치가 표시되며 공기가 안 좋으면 빨간불을 PM2.5의 농도가 높아질 경우 숫자 표시가 뜨면서 혼자서 열 일을 합니다. 



일본 제품이라 한국어도 안 적혀 있고 필터도 따로 직구로 구입해야 하고 변압기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5개의 센서로 주변 상황에 잘 반응하며 헤파필터 등급이 H14로 다른 공기청정기의 필터보다 높은 등급이며 가습 기능이 있어서 겨울철에 가습기가 따로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8개월 동안 사용해보니 변압기 때문에 이동 시 불편한 부분과 가습기 물통에서 물이 빠질 때 한 번씩 꿀렁거리는 소리 빼고는 조용하고 가습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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