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통법때문에 예전처럼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하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알뜰통신사로 눈을 돌리고 있는 편인데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헬로모바일에서 7월 29일까지 친구추천할인으로 요금할인을 할 수 있는 할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함께 할인받을 사람을 모아야한다는 부담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제대로만 모으면 매달 최대 2만원까지 요금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혹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리를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친구추천할인이란?

추천한 사람이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가입하면 이용요금의 10%가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할인되는 할인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운영되는것은 아니고 2015년 7월 29일까지 친구추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천으로 묶을수 있는 인원은 총 5명까지인데 만약 5명을 모두 모았을 경우 최대 50%까지 요금할인이 가능합니다. 단, 월 최대 할인한도는 2만원이기 때문에 무조건 50% 할인이 되는건 아닙니다.

친구추천할인의 가장큰 매력은 내가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피추천인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추천받아 가입한 사람의 이용요금 10%를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통신요금을 거의 내지 않아도 될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A가 B를 추천한 경우를 예로 들자면...

B의 통신요금이 40,000원일 경우 A와 B 모두 매월 4,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A가 월 40,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C를 추가로 추천한 경우 A는 B,C의 요금 4,000원을 각각 할인받아 한달에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A가 추천인을 늘려가면 최대 2만원까지 요금할인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추천인을 모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만약 가족들이 한번에 넘어간다면 어느정도 수월하겠지만 그게아니라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는 부분이 문제입니다.

조금 찾아보니 추천인을 모으는게 쉽지 않은지 인터넷으로 크지는 않지만 추천인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로 가입하면 1만원을 준다는 글들도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서로 혜택을 받는건데 이렇게까지해서 모아야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그래도 잘만 모으면 통신요금을 2만원이나 아낄 수 있으니 그정도 노력은 할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 친구추천할인으로 할인을 받다가 중간에 해지를 하거나 기기변경을 하는 경우에는 결합이 해지되기 때문에 의무적인 약정은 아니지만 할인을 받기위해서는 2년동안 폰을 바꾸거나 해지를 하면 안된다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해지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헬로모바일에서 기기변경을 하는 경우에도 결합을 해지하는건 좀 별로인거 같네요.

종합적으로 이야기하자면 5명을 모아서 결합을 할 수 있다면 무조건 헬로모바일로 가는것이 현재 이동통신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비싼요금제를 사용하는 한명만 있어서 10%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법 높은 할인을 받을수도 있구요. 만약 내가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10%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신요금을 절약하고 싶으신분들은 잘살펴보시고 옮기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참 간혹 알뜰통신사라고 통화품질이 안좋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헬로모바일은 KT망을 임대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은 KT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