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TV를 보다보면 유독 OK저축은행 광고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생긴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다보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마케팅을 많이 하는것 같은데 태권브이 캐릭터를 이용해 광고하는 모습이 색다르더군요. 그래서 가입할만한 상품이 있나 싶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저축은행인데도 체크카드가 있길래 유심히 한번 살펴봤습니다.

우선 OK저축은행 체크카드에는 20~30대 대학생 및 미혼인 분들을 위한 내가그린 카드와 마트, 학원, 문화생활 할인등 30~40대를 위한 함께그린 카드가 있습니다.

OK체크카드 - 내가그린

이카드는 소셜커머스, 대형온라인 쇼핑몰, 점심식사, 커피 할인등이 가능한 카드로 20~ 30대 젊은층을 위한 카드입니다.

티몬, 위메프,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등 쇼핑사이트 및 일반, 휴게음식점, 서점은 5% 할인이 가능하고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아티제등은 10% 할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화나 공연은 3천원, 통신요금은 2천원이 할인되네요.

할인률을 보자면 일반 은행의 체크카드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할인률은 높은편 같습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체크카드에 있는 전월 이용실적 또한 20만원 이상 5천원, 50만원 이상 1만원, 80만원 이상 15,000원등 대부분 30만원 사용부터 할인한도가 책정되는것에 비해서 이용실적 기준도 조금은 낮은 편입니다.

OK체크카드 - 함께그린

이카드의 경우는 마트, 학원, 유치원, 병원, 약국등 생활비 절감을 위한 할인혜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30~40대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전통시장 및 유치원, 학원, 병원, 약국등에서 5%할인이 가능하고 블랙스미스, 아웃백, 빕스, 토다이등은 주중 5%, 주말 10% 할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영화할인도 2,500원이 가능합니다.

이카드 역시 다른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서 통합할인한도가 달라지는데 이카드의 경우 30만원 이상 10,000원 50만원 이상 15,000원 100만원 이상 20,000원 200만원 이상 30,000원으로 내가 그린에 비해서 이용실적 기준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할인한도 또한 높은편입니다.

사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다양한 혜택을 내세운 체크카드들이 많이 있는데 OK저축은행 체크카드의 경우 할인률 자체는 괜찮은것 같지만 차별성에서는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한번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용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혜택을 보다 폭넓게 적용하고 할인한도 또한 높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