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2 후기 ::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테이큰2는 전작의 인기덕분에 개봉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입니다. 저또한 테이큰을 너무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테이큰2에 대한 기대가 높았었는데 전작이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테이큰2 어떤영화인지 한번볼까요?

테이큰2의 줄거리는 전작에서 딸을 납치했던 인신매매일당이 복수를 위해 브라이언의 가족을 납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납치의 과정에서 납치되지않았던 킴의 극적인 도움으로 아빠인 브라이언이 탈출하고 여전히 잡혀있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브라이언이 납치범들의 아지트를 찾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스토리자체는 전작과 연결이되지만 1편을 보지않으신 분들이 보더라도 스토리자체가 그리어렵지않기 때문에 반드시 전작을 보고 테이큰2를 볼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테이큰2 전작만큼 흥미진진할까??

테이큰2는 전작의 인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작품이기때문에 전작만큼의 재미를 줄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한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는 있지만 전작만큼은 아니라는고 생각합니다. 테이큰1의 경우는 딸의 생사가 어떻게 될지모르는 다급한 상황에서 정확히 알수없는 적들을 추적해나가는 스릴이 있었지만 테이큰2의 경우는 적이 누구인지 드러나있어 긴장감이 다소 약하고 전체적으로 스토리보다는 볼거리에 공을 많이 들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테이큰2의 가장큰 아쉬움은?

테이큰2의 가장큰 아쉬움은 스릴. 이 한단어로 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여러가지부분에서 테이큰2는 스릴이나 액션적인 부분에서 많이 아쉬운 느낌이 나는 편이고 러닝타임도 짧은 편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런 액션영화의 경우는 무엇보다 스릴있는 액션이 중요한 부분인데 아무래도 그런부분에서 약하다보니 후반부가 많이 약하고 싱거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하는 납치범들의 계획자체도 너무 허술하고 우두머리도 왠지모르게 포스가 없다보니 그냥 리암 니슨의 독무대가 된듯한 느낌이 많이드는 편입니다. 

테이큰2 기대가 큰만큼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테이큰을 재미있게 봤었고 리암 니슨의 팬으로써 혹평을 할정도로 아쉬운 영화는 아닌것 같습니다. 스릴이 약하고 러닝타임이 너무 짧았다는 점만 빼면말이죠^^ 전작보다는 다소 약하지만 볼만한 액션영화 테이큰2 너무 큰기대만 하지않으신다면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