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X9 - 엄청난 배터리 하지만 남는 아쉬움.

코원에서 110시간 동안 음악재생을 할수 있는 슈퍼플레이어 코원X9을 출시했습니다. X9은 작년에 출시된 대용량 MP3 X7의 후속작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들의 보급률이 높아진탓에 점점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시장을 고려해 16GB 19만9천원 32GB 24만 9천원으로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 X9이 어떤 기기인지 한번 알아보도록하겟습니다.

코원X9의 디자인의 경우는 그동안 코원이 보여줬던 심플하면서도 코원만의 느낌을 잘담고 있는 기기입니다. 이어폰또한 그동안 코원의 이어폰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듯보여지며 전체적으로 화이톤의 깨끗한 이미지가 강한듯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흰색기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블랙색상이나 다른 여러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크기는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때문에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무게또한 159g으로 mp3와 pmp의 중간선상에 있는 제품으로 보여지는데 사실 사람들이 X9을 구매하는 이유중하나는 음악감상용이 될가능성이 큰데 4.3인치보다는 3인치대로 크기나 무게를 줄였으면 더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다음으로 코원X9의 사양을 살펴보자면 코원 고유의 실감 음장 시스템인 제트이펙트5를 탑재해 탁월한 음질을 보여줄것으로 보여집니다. 9가지 모드 설정기능과 48개의 프리셋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모든 오디오 출력을 최적화된 음색으로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저전력 설계를 통해서 최대 음악 재생시간이 110시간, 동영상 13시간 재생등이 가능해 그동안 배터리 사용시간에 불만이 있던 소비자들에게는 인기를 모을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무리 음악재생에 중점을둔 기기라고 하더라도 비디오 해상도가 480×272로 요즘처럼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많은 시장에서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떨어지는 영상재생능력은 아쉽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제 신사의 품격에서 코원X9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뭔가했는데 코원X9이더군요. 요즘 신사의 품격이 인기를 많이 끌면서 간접광고를 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드라마속의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데 코원X9도 신사의품격에 나와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거 같습니다. 

코원X9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중한 재생시간 그리고 음악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고 사전기능, 보이스레코더등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어 주머니 사정이 얇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기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디스플레이와 영상재생능력은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