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얼마뒤 죽는다면 무엇이 가장 하고싶을까요? 라스트 홀리데이는 죽음을 앞둔 한여성이 자신의 마지막 삶을 위해 떠나는 유쾌한 여행을 그린 영화입니다. 죽음이라는 소재이지만 코믹하게 그려 무겁지않고 기분좋게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나온지는 조금 오래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리 많이 알려진 영화는 아닌듯하네요. 저도 우연찬게 별생각없이 봤는데 참 괜찬은 영화인듯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이야기의 특성상 간략히 줄거리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쇼핑센터에서 주방용품을 파는 일을 하는 평범한 여성입니다. 통통함을 넘어서는 몸매를 가졌지만 상냥하고 요리를 좋아해 옆집아이에게 늘 자신의 요리를 맛보게 하는 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같은 직장에 있는 남자를 혼자 짝사랑합니다. 그러던중 우연찬게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이 왜이런 일을 격어야되는지 망연 자실하던 그녀는 쿨하게 자신의 마지막 인생을 정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전재산을 찾고 직장까지 그만두고 그녀는 자신이 동경하던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된 그녀의 짝사랑은 그녀를 찾기위해 그녀가 떠난곳으로 찾아나섭니다.

라스트 홀리데이는 아주 유쾌한 영화입니다. 이영화를 볼때 기분이 별로 안좋았었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아주 기분 좋아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인공의 유쾌함에 같이 빠져든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꿈에 그리던 곳은 자신이 꼭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요리사가 있는 고급호텔인데 그곳에서 만난사람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영화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속히 상류층이라는 사람들이 그녀앞에서는 맥을 못추는 모습도 통쾌하구요.^^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라스트 홀리데이를 한번 보시는게 어떨까요? 삶에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