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전부터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인기를 많이 끌면서 다양한 머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캡슐커피머신은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에 비해서 사용법이 간단하고 청소가 쉽다보니 

요즘은 혼수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많큼 많이들 구입하시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카피시모 듀오 커피머신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저같은 경우 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하루에 1~2잔 정도는 항상 마시는 편입니다. 

특히나 자고 일어나면 꼭 마시는 편인데 늘 밖에서 사먹다보니 돈이 너무 많이 들기도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들의 대부분이 설탕이 들어 있다보니 건강에도 그다지 좋지 않을것 같아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알아보던중에 카피시모 듀오를 알게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치보 카피시모에는 클래식과 듀오 2가지 모델이 있는데 클래식에는 우유거품을 낼수 있는 스팀노즐이 

있지만 듀오 모델에는 스팀노즐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1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저가형 모델입니다.

현재 캡슐 30Box 구입시 듀오 모델을 받을수 있다고 하니 머신구입비용을 절약할수 있을듯합니다.

단, 듀오모델은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스팀노즐이 없어서 우유거품을 만들수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라떼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클래식모델이나 거품기를 따로 구입하셔야합니다.

카피시모 캡슐의 경우 캡슐커피머신중에 점유율이 가장 높은 네스프레소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으로 

인터넷상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면 개당 5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캡슐종류도 12가지 정도로 선택의 폭이 그리 좁지않기 때문에 다른 커피머신들에 비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가격대비 성능은 괜찬은 편입니다.


물론 다른 모델에 비해서 가격이 저럼한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맛이겠죠. 

이런 머신을 구입하는 가장 큰이유가 집에서 카페에서 사먹던 커피를 즐기기 위함이니까요.

카피시모 캡슐은 독일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형태인데 개인적으로 커피맛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클라인더에 갈아둔 원두를 몇일씩 두면서 신선하지 않은 원두로 만든 커피를 판매하는 많은 

커피전문점의 커피보다는 괜찬은 편입니다.

사용법의 경우는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에 비해서는 캡슐커피머신이기 때문에 상당히 간편합니다. 

물을 채우고 캡슐을 넣고 위 사진에 보이시는 스위치를 원하는 양에 맞춰 주시면 파란불이 깜빡거리며 

예열이 시작되고 깜빡임이 멈춘뒤 가운데 은색부분을 누르면 커피가 추출됩니다.

관리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번씩 받침대에 쌓인 커피찌꺼기를 버리고 깨끗이 씻어주시고 커피 추출후 캡슐을 제거하고 물만 나오게 

한번씩 돌려주시면 됩니다. 

설명서에는 얼마에 한번정도는 전용 세척제를 사용해서 세척을 해주라고 나와 있는데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개월에 한번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 처럼 구조가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우측에 물통이 있고 캡슐을 넣는 자리가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을 채우고 캡슐을 넣으면 끝이죠.

다만 카피시모 듀오의 경우 아쉬운점은 물통이 너무 작다는 부분입니다.

한번에 여러잔을 추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명이 사용하는 사무실이나 가족이 많은 집보다는 혼자사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대략 3개월 넘게 하루에 2잔정도씩 내려 마셨는데 처음과 변합없는 압력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구입당시 머신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얼마 사용안했는데 압력이 떨어지거나 물온도가 낮아지거나 

할까 걱정했었는데 기기자체의 품질은 괜찬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캡슐가격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기기자체의 가격이나 품질도 나쁘지 않은 편이구요. 

저렴한 가격에 저렴한 유지비의 캡슐커피머신의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모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