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을 일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사용하면서 포스팅을 하기위한 카메라의 필요성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다 니콘 쿨픽스 P310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사진이라고는 폰으로 찍는거 외에는 찍어본적이 없었던터라 이웃블로거이신 하늘다래님이 추천하신 삼성의 똑딱이 카메라를 구입하려 했지만 카드결재일 때문에 몇일뒤에 사려고 봤더니 소셜커머스라서 이미 판매기간이 끝난 상황이라 원래부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평이 좋은 니콘의 쿨픽스 P310을 구입했습니다.

(하늘다래님~ 기껏 추천해주셨는데 죄송해요 ㅠ.ㅠ)

니콘 쿨픽스 P310은 현재 인터넷상에서 메모리카드 4G 포함해서 25만원정도면 구입이가능한 제품으로 여기저기 가격비교를 해보고 구입했는데 이것저것 할인혜택을 받으면 조금더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아무리 저렴해도 정품을 사야겠죠? ^^ 

그럼 오늘 도착한 니콘 쿨픽스 P310 개봉기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작은 크기의 P310 박스가 나옵니다. 근데 원래 그런건지 씰로 안붙어 있어서 이제품이 개봉제품인지 아닌지 애매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다른분들의 개봉기를 보더라도 미개봉씰이 부착이 안되있는것으로 보아 원래 그런듯하니 구입하실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장을 열어보게 되면 상당히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쿨픽스 P310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본체, 배터리, 충전 어댑터, USB케이블, AV 케이블, 스트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외에 소프트웨어CD, 참조설명서 CD, 설명서 책자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우치정도는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살짝 실망했네요 ㅎ

설명서 책자의 경우는 상당한 두께를 자랑하는데 사실 일반 똑딱이 카메라의 설명서가 이렇게 두꺼울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주변에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카메라 구입시 들어있는 설명서만 꼼꼼히 읽고 숙지하면 왠만큼 사진을 잘찍을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전자제품구입시 사용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의 기능을 잘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설명서 숙지는 필수입니다.

배터리의 경우는 상당히 앙증맞은 크기인데 따로 들고 다닐시 단자가 손상되지 않도록 상단에 캡이 씌여져 있습니다. 나름 새심한 배려가 마음에 드네요. 배터리 용량은 1050mAh로 실제 사진촬영시간은 꽤나 오래갈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는편이 아니기때문에 하나로 괜찬겠지만 야외에서 촬영을 많이 하시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추가배터리가 있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자 이제 본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컴팩트하고 디자인이 깔끔해 들고 다니기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있을건 다있네요 ㅎ 전면부 완쪽의 스피커를 보시게 되면 1610만화소, 4.2배 광학줌, Full HD 동영상 촬영, 최대조리개 F1.8등 카메라 사양이 어떤지 간략하게 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 바로 옆을 보시면 Fn이라는 버튼이 보이는데 이버튼은 자주사용하는 촬영메뉴를 Fn버튼에 지정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쪽으로 올라가면 셀프타이머 램프 & AF보조광이 보입니다.

이제 상단으로 시선을 옮겨보면 죄측부터 커맨드 다이얼, 셔터버튼, 줌레버, 전원 스위치, 모드다이얼, 마이크, 플래시등이 보입니다. 처음 디지털 카메라는 접하게되면 어디에 쓰는 버튼인지 조금 당황스럽지만 몇번만 만져보면 사용법을 어느정도 알수 있습니다.

측면 오른쪽을 우선 보게되면 스트랩연결이 가능한 연결부가 눈에들어오고 HDMI 커넥터가 보이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HDMI 단자가 있다는 부분에 조금놀랬는데 HDMI 단자의 경우 지원하는 기기에 연결하면 찍은 사진을 고화질로 바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레되면 한가지 버튼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플래시 팝업 레버인데 처음에 잠깐 뭐하는건지 헷갈렸지만 이내 이해가 갔습니다. P310는 플래시가 수동 팝업으로 플래시 사용시 팝업레버를 사용해 플래시를 오픈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면부로 넘어오면 3인치의 액정과 우측에 충천/플래시 램프, 동영상 녹화버튼, 재생버튼, 멀티셀렉터, 메뉴버튼, 삭제버튼등이 있습니다. 쿨픽스 P310의 경우 터치액정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으 조작을 버튼을 활용해서 하셔야하는데 조금만 만져보면 금방 익숙해질 정도로 조작법이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전원을 켜보면 초기 설정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언어, 시간, 날짜등을 설정 해두실수 있습니다. 다른 조작부분도 상세히 알려드고 싶지만 저도 카메라는 초보라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어느정도 숙지하면 다시 사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실제 촬영사진도 같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사진속의 녀석의 친구의 동생이자 동거를 함께하고 있는 곤이라는 강아지입니다. 이녀석이 제첫 촬영대상이 되었네요 ㅋ 제가 아직까지 사진촬영에 미숙하지만 나름 잘나온것 같죠? ㅎ

오늘은 날이 흐린관계로 실내사진만 찍었지만 날씨가 맑아지면 야외사진도 찍어볼까합니다. 전체적으로 니콘 쿨픽스 P310은 똑딱이 카메라로 손색이 없는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좋고 사이즈도 상당히 컴팩트해서 휴대하고 다니기도 편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장더 완전 차도남 스타일의 곤이 사진을 한장더 올리면서 이만 니콘 쿨픽스 P310 개봉기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