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하우스 리뷰

첩보액션 영화중에서 대표적인 영화를 이야기하자면 본시리즈를 꼽을수 있습니다. 맷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본시리즈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런 본시리즈를 제작사에서 새로운 첩보액션 영화인 세이프하우스를 내놓았습니다. 세이프하우스는 올해 2월 29일 개봉했는데 국내에서는 그다지 좋은 흥행성적으로 내지는 못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제법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세이프하우스에는 덴젤 워싱턴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는데 덴젤 워싱턴은 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액션영화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준만큼 세이프하우스에서도 좋은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경우도 맷데이먼보다는 다소 약하기는 하지만 탄탄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세이프하우스의 스토리를 살펴보자면 CIA에서 가장 뛰어난 요원이었던 프로스트는 10년전 조직을 떠난뒤 군사기밀과 밀수등 중대범죄에 연루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주시하는 인물인데 어느날 의문의 괴한들에게 쫒기다 미영사관에 자발적으로 찾가오면서 CIA는 발칵 뒤집어집니다. CIA는 그런 프로스트를 심문하기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세이프하우스로 이송하는데 세이프하우스를 지키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맷은 프로스트의 이송으로 한껏 들뜨게 됩니다. 하지만 포르스트가 세이프하우스로 이송된지 얼마지나지 않아 세이프하우스는 초토화되고 홀로남은 맷은 포르스트를 데리고 세이프하우스를 탈출합니다. 맷은 프로스트를 이송하라는 명령을 맡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혼란스러워지면서 이야기는 긴박하게 진행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스토리대로 세이프하우스는 CIA의 비밀가옥을 지키던 맷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쫒고 쫒기는 추격적과 음모속에서 자신이 속한  CIA에대한 의문을 품게되는 영화입니다. 보통 첩보액션영화의 가장 중요한부분은 바로 얼키고 설켜있는 음모를 얼마나 치밀하게 배치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부분인데 그런점에서 세이프하우스의 시나리오는 훌륭한편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CIA신참요원 맷과 CIA의 전설이었지만 CIA에게 가장 위협적인 인물이된 프로스트라는 캐릭터의 조합은 같은 상당히 흥미로운 구성이라소 생각됩니다.

세이프하우스는 전체적으로 첩보액션이 갖춰야할 대부분의 요소들을 적절하게 잘 소화해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영화의 전개의 강약조절에서는 다소 약한모습을 보여주고 관객들에게 사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부분에서는 다소 아쉽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또한 액션씬의 경우도 대부분의 액션이 총격씬으로 이루어져 있고 격투씬은 CIA요원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액션스릴러로써도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첩보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세이프하우스를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단 본시리즈만큼 재미있다고 볼수는 없기때문에 너무 큰기대를 하지는 않는걸로...^^ 세이프하우스는 높은점수를 주고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액션,연출등에서 크게 흠잡을만한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왠지모르게 아쉽다는 ㅎㅎ 주말에 집에서 볼만한 영화정도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