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작은 짬뽕집이 하나 있는데 오픈했을때부터 마음에 들어서 간혹 가서 먹는 편인데

지난주 주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오던날 볼일보러 나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지금껏 이동네에서 수없이 사라져간 음식점들처럼 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입소문으로

요즘에는 점심때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네요. ㅎ

이사진은 다른 짬뽕집 사진입니다. ㅎ

사실 이동네에 음식점들이 장사가 잘안되는데 아마도 이동네에서 처음으로 줄서서먹는 음식점이 아닐까 싶네요.

뭐 조금 나가면 대학교 앞이라 음식점이 많지만 안쪽은 주택가라 장사가 잘안되거든요.

장사가 잘되시는건 좋지만 다른곳으로 이사만 안가셨으면 좋겠네요 ㅋ


예나 지금이나 비가오면 짬뽕이 생각하는건 대한민국만의 정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태풍영향으로 비가 시원하게 내리면 짬뽕생각이 간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