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불을 덮고 자는 강아지...

다른 반려견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아이의 경우

이상하게 자려고 누우면 꼭 이불을 파고들어 팔베개를 하고 자더군요.

어제 티비보는데 옆에서 너무 사람처럼 자길래 몰래 사진한컷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이불덮고 팔을 베고 자야하는 숑아랍니다. ㅎ

어찌나 잘자는지 1시간넘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저렇게 두다가 팔이너무 저려서 ㅠ.ㅠ

요즘 자고일어나도 온몸이 뻐근한게 너때문인거 같단다 ㅡ.ㅡ;;


예전에는 어떻게 개랑 같이 잠을 자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같이 살다보니

이제는 별다른 거부감이 없네요. 다만 같이 잘때 너무 붙어자는거 빼고는 크게

불편함은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몸부림치다 깔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알아서 잘 피해서 자더라구요 ㅋ

푹자고 일어나서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하네요. ^^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같이 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