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대출의 경우에는 원하는 금액을 빌려서 일정한 기간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상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이너트통장의 경우에는 일반통장에 마이너스 시스템을 적용해 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약속한 금액만큼 꺼내서 쓸 수 있고 언제든지 통장에 입금해 상환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라는 큰맥락에서는 동일하지만 돈을 빌려쓰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데 이용하기에 앞서 어떤 경우에 활용하는것이 좋으며 각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를 통해 어느곳을 이용해야 금리가 낮은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어떤 경우에 이용하는것이 좋을까요?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 은행권의 경우 절차가 까다롭고 당일승인이 쉽게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현금서비스, 카드론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미리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놓으면 비교적 낮은 금리로 빼내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목돈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생활비가 지속적으로 부족한 경우 필요한만큼 꺼내쓰고 갚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출상품과 달리 개설해놓으면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어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자칫 과소비를 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

마이너스통장의 경우에는 별도의 금리를 공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은행별 신용대출금리와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따른 일반신용대출 금리 살펴보게되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금리를 적용받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경남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수협, 산업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시티은행의  2014년 12월 은행별 일반신용대출의 신용등급별 금리입니다. 신용등급에 따라서 적용되는 금리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본인의 신용등급에 어떤 곳의 금리가 가장 저렴한지 체크하시면 되는데 마이너스통장의 금리는 위의 신용대출금리보다 조금더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스통장 개설조건(발급대상)은?

은행을 통한 마이너스통장 개설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 1년이상 재직 및 6개월 이상 4대보험에 가입된 직장인 근로자

☞ 연봉이 1600만원 이상인 경우 (각 은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신용등급이 1등급 ~ 6등급 이내인 경우


기타 주택이나 아파트와 같은 재산이 있는 경우에도 가능하고 통장을 개설하는 시점에 연체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기대출금액이 연봉의 50% 이하여야 발급대상에 해당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설시 필요한 서류에는 어떤것들이?

마이너스통장 개설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재직증명서와 같은 재직을 증명하는 서류

☞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소득증명원

☞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등 본인확인 서류


그외에 은행에서 필요한 서류가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대출에 비해서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금리가 약간 높은 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씩 빌려서 상환하기에는 유리하지만 한도를 모두 이용할 경우에는 차라리 일반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대부분 1년 단위로 이용하기 때문에 깜빡하고 연장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대출금을 한번에 상환해야하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