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가입률 1위의 동양증권부도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규모 인출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기존의 저축은행사태로 인해 정부가 내자산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보니 이런 사태가 발생한듯합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생각해봐야할 부분있습니다. 동양종금의 이번사태는 저축은행사태와는 전혀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동양증권이 부도가 난것이 아니며 증권사의 위탁된 고객자산의 경우에는 별도의 기관에 안전하게 예탁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불안하신분들은 자동투자상품 미지정으로 변경하시면 예금자보호가 되기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예금자보호를 받으실수 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 동양종금 CMA를 7년정도 사용하다 올여름부터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사태를 미리알정도로 정보력이 좋아서 그런것은 아니고 동양종금의 서비스불만으로 인해서 7년간 사용하던 계좌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이번사태가 어느정도 예상할만한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어느날 카드재발급때문에 갔더니 가던 지점이 사라지고 없었는데 아마도 수익성 악화로 인해 실적이 저조한 지점을 폐쇄한듯 생각됩니다. 

CMA의 경우 5~6년전부터 하루만 예치해도 높은금리의 이자를 받을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월급통장으로 활용을 많이 했었고 여러 금융사들이 앞다투어 선보였던 대중적인 상품인데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사실 그리 메리트가 높다고 볼수는 없어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기회에 CMA통장보다는 주거래은행 한곳에서 꾸준히 거래를 많이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CMA같은 증권사 상품은 아무리 오래 이용하더라도 은행권처럼 혜택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한곳과 꾸준히 거래를 하셔서 신용도를 올리시는것이 나중에 대출등을 받으실때도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