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다보면 밑반찬이 참아쉬울때가 많습니다. 매일 음식을 시켜먹는것도 물리고 해먹자니 실력이 부족하고 맛있는 반찬가게가 있으면 그보다 좋은일은 없겠죠?^^

제가 1년정도 반찬을 공수해오는 혼수반찬입니다. 한동안 바빠서 한달에 한번정도 가다가 요즘은 매주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친절하시고 반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다보니 자주 찾게되네요.

가게에 들어서면 오른쪽은 나물과 무침종류들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유통기간이 짧은 편이라 2천원씩담아서 살수 있습니다.

왼쪽은 젓갈,김치류,조림등이 있는데 3천원어치부터 담아주십니다.^^

가운데는 계란말이,카레,짜장,잡채,콩조림패키지^^등 깔끔하게 포장되서 판매합니다. 지난주에 계란말이 먹고 완전빠져서 이번주에가서 또삿네요 ㅋ 카레나 짜장도 참 맛있습니다. 재료도 큼직큼직하고 간도 괜찬고 제가 참 좋아라하는 메뉴들입니다. ㅋ

국종류는 고디국이랑 추어탕만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완전 빠지게된 식혜~ ㅋ 생수병 작은거 정도되는 크기에 1200원입니다. 요즘 왠만한  캔음료수도 천원씩하는데 1200원이면 양도많고 너무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탄산음료대신 식혜드세요^^

한달에 2번 목요일에 쉬는데 몇째주 목요일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저같은 경우는 쉬는날에는 문자를 주셔서 ㅎ 

혼자살다보니 배달음식을 자주먹고 식습관도 불규칙했는데 경산시장가서 반찬도사고 장도봐서 집에서 먹으면서 몸이 많이 좋아진거같네요. 제일큰 부분은 역시 식비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전에는 대형마트가서 장을 봤는데 갈때마다 7~8만원씩 들었는데 요즘은 경산시장갈때 만원짜리 2장가지고가면 차고 넘치게 사오니 마트보다 시장이 진리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