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오일 종류 및 엔진오일 교환주기 언제 교환할까?

자동차 엔진오일은 차량의 소모품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한가지 입니다. 차량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교환주기에 맞춰서 오일교환을 해야하는데 엔진오일이란 무엇이고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언제 교환해주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겟습니다.

엔진오일이란?

자동차 엔진오일은 엔진의 윤활과 각부분의 냉각, 세척, 방청 및 연소실에서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는데 오일의 점도에 따라 분류합니다. 엔진오일은 엔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엔진의 수명, 연비향상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교환주기에 교환을 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엔진오일 종류

엔진오일은 크게 광유와 합성유로 나누어 지는데 광유와 합성유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합성유에는 광유에 없는 유막 코팅효과가 있어 엔진마모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합성유가 광유에 비해서 높은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광유보다 가격이 비싸고 교환주기 역시 광유에 비해서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저렴하게 나오는 합성유들도 있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은 저렴한 합성유를 사용하시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고가의 합성유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엔진오일 점도

엔진오일을 보다보면 0W-20, 5W-30 이런 숫자를 보신적이 있을실 겁니다. 이숫자는 오일의 점도를 표시하는 숫자로 SAE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기준으로 W는 Winter를 뜻하며 W앞의 숫자가 저온에서의 점도를 뒤의 숫자가 고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운지방에서 운행한다면 5W-30을 기온차가 높은 지방이라면 10W-40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국내차량의 대부분이 사용하는 광유의 경우 보통 5,000km 정도 주행하게 되면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합성유의 경우는 10,000km 정도를 주행하면 교환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광유에 비해 합성유는 주행거리가 2배정도이기 때문에 고가의 합성유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환주기의 경우 상식적으로 이렇게 알고 있지만 실제 광유의 경우 10,000km 합성유의 경우 15,000km까지 주행후 교환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교환주기는 어느정도 상업적인 배경에서 나온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단, 일반적인 도심 정속주행을 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교환주기에 맞춰서 교환을 하는것이 좋지만 고속주행이나 도로사정이 좋지않은 곳을 자주 다니는 차량의 경우 교환주기를 조금 앞당겨서 교환해주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엔진오일 교환하는 이유

교환의 가장 큰 이유는 점도의 변화때문인데 엔진오일의 경우 열을 받고 식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하기 때문에 점도가 서서히 줄어들게되고 노후차량의 경우 엔진오일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환을 해주어야 엔진오일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해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추천할만한 엔진오일

사실 차량가격이 비싸지 않은 대부분의 국산차량의 경우 굳이 비싼 가격의 합성유를 사용하는것보다는 광유를 사용해 교환주기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실 정말 고가의 합성유가 아닌이상 엔진오일 하나로 차량이 갑자기 좋아지는 현상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차량의 컨디션은 엔지오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품의 관리상태에 따라서 달라기때문이죠.

그렇지만 가격에 비해서 괜찬은 합성유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캐스트롤, 모빌원의 저가형 합성유 정도를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광유, 합성유 모두 사용을 해봤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차량 컨디션에 민감한 성격이 아니다보니 큰 차이를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합성유를 넣었을때 초반가속에서 조금더 부드럽게 치고 나간다는 정도 말고는 말이죠.

이상으로 엔진오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운전을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상식선에서 말씀드린것이니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게 배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