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안빠지는 강아지 푸들 어떤면이 좋을까?

요즘 푸들 육아에 빠져사는 혜재입니다. ㅎㅎ

흔히들 반려견을 키우시려고 마음먹으신 분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견종은 푸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애프리푸들을 많이 선호하시는데 저희집 숑아도 애프리푸들입니다. 저희집에 올때 2달정도 였는데 이제는 90일을 넘겼네요. 오늘은 반려견들중에서 인기가 높은 푸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우선 푸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푸들은 크게 사이즈와 색상등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우선 사이즈의 경우는 크게 토이푸들, 미니어쳐푸들, 미디엄푸들, 스탠다드푸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작은 사이즈의 토이푸들을 선호하시는 편이시고 분양또한 토이푸들위주로 많이들 받으시는 편이신데 토이푸들이라고 분양을 받으시고 난뒤 점점 커가면서 토이사이즈보다 더클수도 있고 작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저희집 숑아가 얼만큼 자랄지 모르고 있습니다. 설마 스탠다드푸들만큼 크지는 않겠죠? ㅎ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더크지말라고 사료를 엄청 조금주거나 하는 아무 잔인한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한창 자라나는 아이를 그렇게 먹는걸로 학대해서는 안되겠죠? 설사 그렇게 안먹여서 작은 사이즈로 자라난다고 하더라도 건강하지 못해 병치례가 많을수도 있으니 한창클때는 먹는것 만큼은 잘먹이는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푸들을 나눌때는 색상으로 나누게 되는데 크게 애프리푸들, 크림푸들, 화이트푸들, 블랙푸들, 실버푸들, 파티칼라 푸들등 푸들은 상당히 다양한 색상으로 나눠지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시는 푸들은 단연 애프리푸들, 화이트푸들, 크림푸들, 블랙푸들등이 있는데 색상은 다르지만 다같은 푸들이죠.^^

푸들의 경우 많은 분들이 반려견으로 선택하는 가장큰 이유는 털 안빠지는 강아지 이기때문입니다. 물론 털이 아예 안빠질수는 없지만 털이 곱슬이다보니 다른견종에 비해서 덜빠지는 편입니다. 친구집 강아지는 직모다보니 침구류나 바닥에 털이엄청 많이 날리는 편이지만 저희집은 털날림은 거이 없고 매일 빗으로 매일 빗어주면 거의 안날리는 편입니다.

또한 푸들은 지능면에서 보더콜리와 1,2위를 다툴정도로 반려견들 중에서 지능이 뛰어난 견종입니다. 그렇다보니 배변훈련도 곧잘하고 왠만한 훈련도 잘따라하는 편인데 사람의 말이나 표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기 중심적이다보니 주인이 딴데 관심을 가지면 잘삐지기도 하는 편입니다. 저희집 숑아도 그렇거든요 ㅎㅎ 푸들은 아무래도 키우다보면 키우는 맛?이 있는 견종입니다. 하는짓을 보면 정말 웃길때가 많거든요 ^^;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푸들의 장점은 3대 천사견중에 하나라는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강아지들중에 비글같은 악마견은 흔히들 악마와의 거래라고 할정도로 말안듣기로 소문난 견종이지만 푸들은 그에반해 3대 천사견인 푸들, 골든 리트리버, 진돗개 중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거기다 애교도 많다보니 혼자살거나 외로워서 반려견을 키우실려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견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푸들의 장점

애교가 많고 활달하고 독립심이 강해 혼자서도 집을 잘본다.

다른 견종에 비해 온순하고 지능이 높아 훈련성과가 높다.

털이 곱슬이라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날림이 적다

미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외모를 보여준다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저는 푸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장점만 볼려고 합니다. ㅎ^^

마지막으로 반려견을 키우시거나 키울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즘 유기견들에 대해 관심이 있어 많이 보는 편인데 버려진 강아지들의 일생은 정말 비참하답니다.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닌 하나의 생명인만큼 많이 사랑해주시고 존중해주세요. 이상 혜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