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 :: 한번쯤 봐야할 강아지 영화

저희집 강아지는 TV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끔 동물들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편인데 말리와 나의 경우도 그래서 선택한 영화인데 보던중 강아지는 잠이들고 저는 완전 집중해서 본 영화입니다. ㅎ

말리와 나의 전체적인 내용은 새로운 가족으로 말리라는 강아지를 데려오면서 하루라도 조용할날이 없는 어느 부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사실 전체적인 내용만 보자면 평범한 내용이지만 적당한 유머와 감동 그리고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말리와 나에 나오는 말리는 일반 강아지들과는 차원이 다른 말썽을 일으킵니다. 차고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베개를 물어뜯거나 쇼파를 물어뜨는건 기본이고 강아지 훈련사조차 감당이 안되는 활발한 강아지죠. 그런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인 존과 제니는 매일 매일 말리와 전쟁을 치릅니다. 시간이 지나도 말리는 여전히 말썽쟁이 강아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존과 제니는 말리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적응해 나갑니다. 

사실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정말 화가날때가 많이 있죠. 아무대나 볼일을 본다거나 사고를 치거나 말을 듣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사실 말리의 경우는 도가 지나칠정도로 말썽을 많이 피우죠. 정말 많은 사람들은 말리와 같은 강아지를 감당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ㅎ

말리와 나는 강아지는 단순한 짐승이아닌 한가족의 일원이라는 부분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여러분의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나요? 말썽을 피우나요?

말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