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견과류를 챙겨먹으면 좋다는 말에 귀가 팔랑거려서 찾아보니 하루 섭취량만큼 종류별로 견과류를 포장해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많더군요. 선택의 폭이 좁다면 금방 주문을 했을건데 워낙 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각 상품에 따라서 들어있는 견과류의 구성도 다르다 선택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수많은 상품중에서 제가 선택한 하루견과류는 더리얼너츠인데 홈쇼핑등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살작 부담스러웠지만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일단 견과류 구성은 피스타치오 10%, 크랜베리 20%, 캐슈넛 20%, 호두살 20%, 구운 아몬드 30%입니다. 개인적으로 피스타치오를 참 좋아하다보니 끌린 부분도 있지만 다른 저가의 제품들을 보면 건포도나 해바라기씨등을 넣어서 가격이 저렴한데 더리얼너츠는 견과류 중에서는 가격이 제법 있는 내용물로 구성되 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유통기한에 대해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더리얼너츠를 구입한 가장큰 이유이기도한데 포장에도 적혀있듯이 제조일로부터 180이 경과한 제품은 유통기한이 남아있어도 전량 회수해서 폐기처분한다고 합니다. 유통기한도 많이 남았는데 왜 그렇게 할까요?

보통 이렇게 여러 종류의 견과류가 들어 있는 경우에는 각각의 유통기한이 달라야하지만 현재 판매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포장을 한날로부터 몇개월 이렇게 유통기한을 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견과류는 수입을 하기때문에 해외에서 운송하는 기간도 생각을 해야 하지만 포장일로부터 유통기한을 정하게되면 자칫 유통기한이 많이 남아있더라도 산패가되어 맛이 변하거나 눅눅한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실제로 다른 제품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너무 눅눅해서 못먹겠다는 글들을 보기도 했는데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거죠.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에서는 더리얼너츠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먹는 식품인만큼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하니까요.

포장은 이렇게 알루미늄 케이스에 담겨서 오는데 디자인이 좋아서 선물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먹고나서 재활용하기에도 괜찮을거 같네요. 만약 케이스가 굳이 필요없다면 리필팩을 구입하시면 가격은 조금더 저렴합니다. 틴케이스의 경우 25봉지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24,900원입니다.

하루견과류 제품들 중에서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들도 있기 때문에 돈을 조금더 지불하더라도 구입할만 한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요렇게 소포장되어 있는데 다른 저가형 제품처럼 비닐포장이 아닌 알루미늄 증착포장으로 빛이 투과되지 않아 신선도를 유지하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안에는 산소흡수제도 들어있더군요. 아무래도 포장을 이렇게하다보니 가격이 올라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량의 경우에는 25g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중량은 30g이 넘는다고 이라고하는데 집에 저울이 없어서 이부분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내용물로 봐서는 25g을 넘는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그렇네요.

포장을 뜯으면 요렇게 구성물이 보입니다. 간식삼아 먹기에는 양은 적당해보였는데 군것질을 많이하시는 분들은 한봉지로 만족을 못하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서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고 하루에 25g 정도가 적당하다고하니 하루에 한봉지만 먹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구성, 포장, 유통기한등 여러가지 면에서는 참 마음에 들긴합니다. 다만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편이라서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홈쇼핑처럼 100봉씩 구성해서 조금더 저렴하게 판매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들어 먹거리가지고 장난치는 곳들을 심심치 않게 보다보니 가급적이면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품질은 마음에 들어서 요렇게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다른 제품들 중에서도 좋은 제품들이 많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걸로 구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실 가격적인 부분만보면 홈쇼핑 하루견과류가 확땡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