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산모터쇼에 갔다가 쉐보레 크루즈가 전시되어 있어서 타보기도 하고 자세히 구경했던 적이 있습니다. 실내인테리어나 외부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들어서 차를 바꾼다면 요녀석으로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에 조용히 크루즈 1.4 터보가 출시되었더군요.

아무래도 세계적인 다운사이징의 추세를 따라서 출시한듯한데 기존에 있던 1.8 가솔린 모델이나 디젤 모델에서 외형적인 변화는 없는듯 보여집니다. 그리고 동급최초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이 장착되었는데  SM5에도 장착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사실 크루즈의 가장큰 매력은 안정성이죠. 한국을 비롯한 유럽, 호주, 중국, 북미등에서 안정등급 별 5개를 획득할만큼 튼튼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차의 성능, 디자인을 보다 안전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제기준에서는 국내의 동급차량들중에서는 가장 좋은차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이나 실내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구요. 제친구도 아이가 있다보니 이차량을 구입했었는데 상당히 만족하더군요. 

하지만 어떤 차량이든 단점은 있는 편이죠. 지금이야 모르겠지만 예전에 결함으로 인해서 TV에 나온적도 있구요. 그리고 이제는 슬슬 신모델이 나올때도 됐을만큼 출시한지 몇년이 지난 모델이라는 점을 들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차이기는 하지만 이제좀 지겨워지기 시작했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