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태블릿PC 서피스를 공개했습니다.

서피스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태블릿 컨셉으로 윈도우8을 탑재한 태블릿PC입니다.

 

 

우선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본체의 경우는 일반적인 태블릿PC와 디자인 면에서는 큰 차별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패드와는 틀리게 여러가지 포트를 지원해주는듯 편의성은 좋을듯 보여집니다. 서피스는 한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는데 터치스크린 덮개를 키보드로 쓸 수 있는 구조의 터치커버가 인상적입니다.일반 태블릿PC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이나 타이핑이 필요할때는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태블릿 뒤쪽에 지지대를 배치해 터치커버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서피스는 태블릿PC의 장점을 가지면서도 노트북의 기능까지 수행할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아수스의 트랜스포머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키보드자체가 상당히 얇아 부담이없고 커버역할까지 하기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할것 같습니다. 또한 터치커버는 핑크, 화이트, 블랙, 블루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듯 보여 여성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듯합니다.

 

 

다음으로 사양을 살펴보면 Windows RT버전과  Windows 8 Pro 2가지 모델출시될 예정입니다.

 

 

Windows RT

Windows 8 Pro

프로세서

 NVIDIA’s Tegra processor

 Ivy Bridge 22nm processor

화면 해상도  

10.6인치 - 1366 x 768

10.6인치 - 1366 x 768

두께 

9.3mm 

13.55mm

무게

676g

903g

용량

 32,64 GB 

64, 125 GB

케이스 재질

마그네슘 

마그네슘 

 

Windows RT 버전은 휴대성을 강조한 태블릿PC, Windows 8 Pro 버전은 성능을 강조한 태블릿PC인것같습니다.

세부적인 사양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사양은 나왔는데 Windows RT 버전의 경우 Windows 8 Pro보다 가볍고 두께또한 얇아 태블릿PC에 더 적합한 모델인것 같습니다. Windows 8 Pro 버전의 경우는 무게가 무겁고 두께도 두꺼운 편입니다. 용량또한 기존의 태블릿PC와는 다르게 64, 125GB로 일반적인 태블릿PC보다는 노트북에 가까운 모델로 보여집니다. 

 

 

 

하이브리드 태블릿 컨셉의 서피스

마이로소프트가 내놓은 태블릿PC인 서피스는 기존의 태블릿PC와는 조금은 다른듯 보여집니다. 노트북과 태블릿P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태블릿에 적합한듯한데 아마도 태블릿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윈도우운영체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위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서피스의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과 PC운영체제인 윈도우를 얼마나 잘 조합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기 기대됩니다.

 

MS 서피스의 최대의 난관은 가격

아직까지 서피스의 정확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태블릿, 노트북 제조사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태블릿PC시장은 아이패드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아무리 기존의 태블릿PC와는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태블릿이라고 하더라도 아이패드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 또는 더높은 가격으로 아이패드를 상대로 선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PC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는 있지만 태블릿PC시장에서의 입지는 약하기 그지없는데 초기 시장진입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저가격 정책으로 나가야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제품의 컨셉은 괜찬은 편이지만 아이패드버티고있는  높은 시장진입 장벽과 가격적인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구입하고 싶은 제품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