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버틀러의 영화를 우연찬게 찾게되었다.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300으로 유명한 배우인데 300에서 워낙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줘서 감상을 했다.



우선 포스터만 보면 무슨 전쟁영화같지만 전쟁영화는아니다. 영화는 실제인물인 샘 칠더스 목사의 이야기이다.
샘 칠더스는 알콜과 마약에 찌들어살다 가족의 권유로 교회에 가게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신앙의 길을 걷게된다. 후로 열심히 교회에 활동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도 하던중 1988년에 우연히 선교활동을 위해 찾은 아프리카 수단을 찾은 그는 내전으로 인신매매와 기아 그리고 아직 앳된아이들이 소년병으로 길러지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돕고자 고아원을 만들어 아이들을 돕는다. 샘 목사는 직접 AK소총을 들고 반군인 LRA에 맞서 현지 군인들과 함께 아이들을 구출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다. 아마 영화로서 보여줄 부분이 액션이라던가 그런게 아닌 전쟁으로 고통많은 아이들의 고통과슬픔 그리고 주인공인 샘 칠더스의 이야기를 보여줄려고 한게아닌가 생각된다. 현란하게 포장된 액션보다는 뭔가 따뜻함을 말해주는 영화가 더 좋은듯하다.


영화에서는 샘목사에게 이런물음을 남긴다. 왜 목숨을걸고 아이들을 도우려하냐고 자신의 아이들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듯 하다. 하지만 영화를 다보고나면 왜 목숨을 걸고 아이들을 도우려는지 어렴풋이 느낄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영상미라던가 배우의 연기보다는 영화자체가 던져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서 감상했으면한다.
누군가를 돕는다는것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던질수 있다는것 꼭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행동일까? 이런생각을 해본다. 물론 샘목사처럼은 힘들겠지만 말이다.

위의 사진이 실제인물인 샘칠더스 목사이다. 사진만봐서는 목사라기보다는 용병같이 강인한 느낌인데 아이들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시는걸보면 엄청 따뜻한 분일듯하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샘목사의 삶은 종교를 떠나서 가치있는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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