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추천영화 -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타이탄의 분노는 2010년도에 개봉했던 타이탄의 후속편으로 올해 3월말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스신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타이탄을 재미있게 봤었는데 타이탄의 분노도 재미있을거같아서 감상해봤습니다. 아쉽게도 극장에서 보려했었지만 개봉하고 그리 오래 상여하지 않아서 극장에서는 못보고 집에서 감상했습니다. ㅎ

1편이었던 타이탄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반신반인 '페르세우스'가 주인공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편이었던 크라켄을 무찔럿던 페르세우스가 한적한 마을에서 어부이자 10살된 아들과 평범하게 살고 있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타이탄의 분노에서는 위기에 처한 아버지 제우스를 구하고 세상의 종말을 막기위해 타이탄과 싸워나가야 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스토리는 위기에 처한 인간세상을 구하기위한 영웅의 활약으로 전통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그리스신화를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관객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영상들이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타이탄의 분노에서는 무서운 아빠?^^ 인 리암 니슨이 제우스로 나오며 샘워싱턴이 페르세우스로 전편과 같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사실 전편인 타이탄은 고생고생한 끝에 괴수와 싸우지만 결말이 다소 싱겁게 끝나는 감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타이탄의 분노도 솔직히 마무리가 약간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또한 무슨신들이 그리고 힘들이 없는지 제우스와 하데스는 몇번 힘쓰고는 기력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거기에 전쟁의신 아레스는 신이되가지고  반인반신인 페스세우스에게 허무하게 죽는 모습은 아무리 주인공이 페르세우스이기는 하지만 신들이 너무 약해보여서 사실 많이 실망했습니다. 신이라는 존재가 사실 전지전능한 존재들인데 너무 약하게 나오는것 같았거든요. 솔직히 아이언맨이 더강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전편보다는 전체적으로 스케일을 키울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지만 크게 전편과 달라진부분은 없는듯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편이었습니다. 그리스신화 정말 재미있는 소재인데 스케일, CG에 공을 들이는것보다 시나리오를 좀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소재가 워낙 좋아하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실망은 다소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볼만한 추천영화로 타이탄의 분노 어떠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