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우리나라의 반려견들에게는 슬개골탈구가 많이 발생하는데 많은 경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적요인이 많습니다. 이말은 유전질환으로 부모견에게 물려받았다는 말이죠. 

원칙적으로 슬개골탈구가 있는 개의 경우 교배를 하지 않는것이 올바른 일이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규제가 없고 오로지 돈을 위해 기형적인 구조로 성장한 펫산업으로 인해서 많은 강아지들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납니다. 

물론 선천적인 부분외에 후천적인 요인도 있는데 이부분은 바닥재를 강화마루나 장판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주거환경으로 인한 부분이 많습니다. 늘 미끄러운 바닥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견의 경우 선천적으로 슬개골탈구가 없는 경우에도 후전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바닥환경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아이들도 진행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요약하자면 슬개골탈구가 일어나는 원인은...

첫번째로 유전적으로 타고난 선천적인 요인을 들 수 있으며

두번째로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는 주거환경이 있으며

세번째로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두발서기, 점프하는 습관등으로 발생합니다. 

여기서 선천적인 부분의 경우 증상이 있는 개들은 외국처럼 교배하지 못하도록 막아야하고 후천적부분은 미끄러운 바닥을 미끄럼방지매트나 카페트등을 거주하는 공간에 깔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발로 서거나 점프하는등의 행동은 훈련을 통해서 교정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슬개골탈구의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나빠지기 때문에 초기인 경우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치료를 하는것이 좋고 어느정도 진행이 되었다면 상황을 봐가면서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수술을 하더라도 꾸준한 운동 및 생활환경을 바꿔주지 않는 경우에는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후에는 견주분의 더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