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우는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기전까지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저 또한 별다르지 않죠. 강아지에게 있어서 어떤 사료를 먹느냐는 다른 어떤 요소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자연식이나 생식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보니 급여의 편의성이 가장 좋은 사료를 먹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사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져 인터넷상의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사료종류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지 망설여 지는데 좋은 사료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우 (now)

나우사료는 캐나다 제품으로 1999년에 설립된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품질기준이 까다롭기도 유명한 캐나다 기업인 만큼 믿고 먹일만한 사료입니다. 다른 사료에 비해 기호성도 좋고 퍼피부터 노령견까지 전연령견에게 급여가 가능한데 다만 국산사료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편이라 강아지 사료중에서는 고급사료에 속합니다. 

오리젠

오리젠 역시 캐나다의 펫푸드 제조회사로 1985년부터 생산회사로 출발하여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료입니다. 이사료 역시 고급사료에 속하며 나우에 비해서는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한번 먹여보고 싶은 사료중 한가입니다.


이노바

이사료는 내추라 펫 제품으로 미국에서 생산 유통되는 사료입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인 이노바 에보의 경우 무곡물 사료로 육유로만 이루어진 사료인데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라 일반사료에 비해서 급여량은 적은 편입니다. 강아지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듯하니 미리 샘플을 먹여보고 구매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내추럴 발란스

미국브래든 사료로 동물병원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인터넷상에서 판매되는 사료는 문제발생시 피해보상이 안되기 때문에 구입하실때 주의하셔야합니다. 예전에 퍼피사료를 급여했던적이 있는데 다른사료에 비해서 기호성이 상당히 안좋은 편입니다. 다른분들의 평도 기호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 만큼 꼭 샘플 급여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변상태는 지금껏 먹였던 사료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지위픽

일명 황금사료급에 해당하는 사료로 뉴질랜드 사료인데 사료중에서는 가장 고가에 속하는 사료입니다. 가격이 비싼만큼 기호성도 좋고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브랜드인데 4월부터는 가격이 인상된다고해서 넘사벽의 사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 중형견이나 대형견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2kg미만의 초소형견들에게는 부담은 되지만 급여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저는 나우를 급여하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이노바나 지위픽은 먹여보고 싶네요. 수입 브랜드는 오래도록 축적된 사료생산 기술이 있고 믿을만한 기업들이 많아서 구입할만한 브랜드들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국산사료에 비해서 가격이 비싸다 보니 망설여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내츄럴코어

국내 브랜드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사료로 유기농원료를 사용한 사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택하시는 가장큰 이유는 사료의 크기가 다양하고 소포장이 되어 있어서 대용량의 사료를 구매해도 오래도록 두고 급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국산 브랜드사료 중에서는 비싼편에 속하는 사료이지만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가격차이가 별로나지 않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은 적은 편입니다.


아침애사료

다른 사료에 비해서 유통기한기 짧지만 개별소포장 되어 있고 수제사료는 점에서 많이들 구매하시는 사료입니다. 저는 먹여본적은 없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국산 브랜드 사료를 그다지 신뢰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예전에 국산브랜드사료 먹이다가 사료를 바꾼 결정적인 원인이 이물질이 나오기도 했었고 중간중간 이상한 알갱이들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믿지를 못하겠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사료를 먹인다고 하더라도 집에서 정성드려 먹이는 자연식이나 생식보다는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여건만 된다면 사료보다는 집에서 직접해서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