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파이어를 아시는분도 모르시는 분도 계실거같습니다.

킨들 파이어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출시한 태블릿PC입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나온 태블릿PC답게 책을 보는 기능에 충실합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처럼 고사양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기능들을 수행하는데는 큰무리가 없을거같네요.

킨들 파이어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1. 가격 : 가격은 킨들 파이어의 가장큰 장점입니다. 199$로 한국돈 23만원 정도이기때문에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처럼 고가의 태블릿PC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입니다.

2. wifi : 킨들파이어는 3g통신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싼것인데 오히려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요즘은 와이파이가 왠만하면 잘터지고 와이파이가 안될경우 자신의 스마트폰을 테더링하면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굳이 비싼 통신요금을 물면서까지 태블릿 pc를 사용할 필요는 없기때문입니다.

3.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 : 킨들파이어는 7인치로 들고다니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실제책과 비슷한 크기의 7인치는 책을 감상하는데 가장 좋은 크기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킨들 파이어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1. 국내출시가 불투명 : 아직까지 아마존에서 국내출시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을 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국내출시여부는 미지수입니다.

2. 한국어지원 불가능 : 국내출시가 불투명하기때문에 직접공수 하더라도 영어만 지원하기때문에 한국어지원되지 않습니다. 루팅을 통해서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컨텐츠의 부재 : 한국어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킨들파이어의 가장큰 장점인 한국어로된 ebook 컨텐츠가 없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아쉽네요.

4. 저렴한 만큼 저렴한 사양 : 킨들 파이어는 사양이 낮은편입니다.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하는데는 큰무리가 없지만 고사양 스마트폰에 익숙한 국내이용자들이 만족할만한 사양은 아닌듯합니다.

 

같은 7인치 제품인 갤럭시탭은 큰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킨들파이어도 별반 다르지 않을까?

갤럭시탭이 큰성공을 거둘수 없었던 가장큰이유는 컨텐츠의 부재입니다. 7인치이면서 스마트폰도 아닌것이 태블릿pc도 아니고 아주 이상한 컨셉이었고 7인치화면으로 즐길수 있는 컨텐츠가 별로 없었습니다. 만약 7인치에 최적화된 게임들이나 다양한 ebook컨텐츠가 풍부했다면 갤럭시탭이 이슈만되고 말지는 않았을겁니다. 만들어 내기만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만들어낸 기기를 통해서 무엇을 할수 있는지가 중요한 세상인거죠.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그부분을 모르는거같아 참 답답하기도합니다. 찍어낼줄만 알지 그기기로만 할수 있는 무언가를 정확히 제시를 못해주니 말이죠.

고사양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목적에 의해 탄생한 킨들파이어가 풍부한 컨텐츠를 보여준다면 앞으로 e-book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