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에서 갤럭시노트로 넘어온지도 벌써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두달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우선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1. 널찍널찍한 화면 - 이부분에 끌려서 사게되었는데 일단은 화면크기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른 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들도 갤럭시노트의 화면 크기를 상당히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름 뿌듯함 ㅎ

2. 터치펜 - 요즘 스마트폰은 대부분 터치폰이 없는데 갤럭시노트는 노트라는 이름답게 터치펜을 사용할수있다. 그림도그리고 필기도하고 할수있지만 그림에 소질도 없고 악필이다보니 나에게는 그닥 큰 활용도는 없는듯.

3. 얇은 두께 - 케이스를 안씌웠을 경우에 상당히 얇다. 물론 케이스를 씌우면 크기가 크기이니만큼 그립감은 포기해야 하지만 그냥 생폰으로 쓸경우 상당히 얇아서 크기에비해서는 부담감이 덜하다.
 

 


다음으로 단점을 이야기해보자 이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할말이 많다.

1. 발열문제 - 해외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거나 뭐좀 하다보면 온도가 45~49까지 올라갈때가 있다. 이정도 온도면 발열이 상당히 심각하다.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영향인거 같은데 현재 삼성의 lte폰 대부분이 발열부분 문제가 심각할듯하다. 발열이 심해지면 멈춤현상,튕김현상도 많이 일어나서 짜쯩날때도 많다.

2. 극악 배터리 - 어떻게 된게 구입한지 2달밖에 안된 폰이 2년된 아이폰보다 배터리가 극악이다. 잠을자고 일어나서 잔여 배터리용량을 보면 30%나 떨어져있다. ㅡ.ㅡ;; 휴대폰을 별로안쓰는 스타일인데도 하루에 한번은 충전해야 하는듯 이래저래 폰을 좀 많이 쓰는 사람은 여분 배터리를 사용하고도 충전을 더해야 할듯.

3. 가격에 맞지않는 완성도 - 갤럭시노트는 출고가가 상당히 높은편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가격에 맞지않는 품질인거같다. 은색인 테두리는 도장을 한듯한데 2달만에 충적잭 쪽은 도장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ㅡ.ㅡ;;
(개인적으로 폰을 상당히 애지중지하는 편인데도 도장이 벗겨진다.)
뒷면 케이스커버를 벗겨보면 바깥쪽 테두리쪽이 누렇게 되어있는데(화이트의 경우) 처음에는 탄줄알고 A/S센터까지 갔었는데 다그렇다는 말을 듣고 어의가 없었다.

4. 업데이트는 도데체언제?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알고있는데 과연 3월중으로 해주는건 맞는지 모르겠다. 같은시기에 나온 갤럭시 넥서스는 샌트위치로 출시하고 노트는 진저브레드로 출시한것 자체가 별로 마음에 들지가 않는다.


갤럭시 노트가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폰보다 못한 폰이라고 말하고싶다.
삼성이 다양한 포멧의 폰들을 많이 출시해서 선택의 폭을 넓힌점은 상당히 맘에 들지만 1년에도 신제품이 셀수없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거 진짜 물건이다" 할만한 폰이 없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