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가 센세이션xl을 구입했습니다. 리뷰할거라고 사진을 찍어두고는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센세이션xl은 HTC에서 나온 3G 스마트폰으로 아쉽게도 이제 HTC 신규 스마트폰은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렵죠. 왜냐! 다들아시겠지만 국내시장에서 판매부진으로 철수했기 때문이죠. 사실 외국기업의 스마트폰들이 국내에서 고전을 많이하는 이유는 아마도 굴지의 국내 스마트폰업체들 때문이겠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안방이니까요. ㅎ

이제 센세이션XL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센세이션XL은 2011년 말에 출시된 다소 연식이된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고시장에서 좋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스마트폰이죠. 그이유는 외국수출시에 가격이 괜찬다보니 업자들이 좋은 가격에 매입을 하기도 하고 닥터드레 이어폰덕분이기도하죠.

박스를 개봉하면 폰과함께 이어폰을 부각시키기위한 배치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줄이 칼국수 줄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붉은색의 일반적인 줄이네요. ㅎ

구성품의 경우는 다른 스마트폰과 큰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충전기, 이어폰, 파우치 정도입니다. 폰의 경우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랑 다소 틀린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살짝 어색한 감도 있고 하단에 터치버튼이 4개나 됩니다. 이역시 어색하죠.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잘나온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뒷부분의 디자인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800만화소의 후면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의 배치도 좋고 비츠바이닥터드레 로고도 하단에 딱! 들어가있죠. 처음에는 배터리 일체형인줄 알았을정도로 배터리커버의 디자인도 괜찬은 편입니다.

하지만 2013년을 살고 있기에  스냅드래곤 1.5Ghz 싱글코어, 1600mAh의 배터리 젤리빈을 올리기엔 무기가 있죠. 확실히 철지난 스마트폰인것은 맞습니다. 거기다 LCD라니 ^^;

그렇지만 디자인이라던가 이어폰은 나름 매력이 있는 스마트폰이죠^^ 3G를 사용하고 싶고 스마트폰과 함께 닥터드레 이어폰을 비록 번들이지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은 스마트폰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