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개를 키울때 사용하는 빗은 종류가 다양하고 생김새도 사람이 사용하는 빗과는 사뭇다르게 생겼는데 견주들이 구비해둬야 하는 여러종류의 빗들중에서 슬리커는 많은 브랜드의 제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평이 좋은 제품은 로렌스 슬리커입니다. 로렌스는 영국의 펫용품 회사로 꽤나긴 역사를 자랑하는데 로렌스 슬리커 다른 제품들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그동안 몇천원짜리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로렌스 슬리커를 장만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경우 끝부분에 아프지 말라고 무슨 처리가 되어 있던데 이부분이 오히려 털이 걸리게 되고 자극을 주게 된다고 하더군요. 말로 설명하려니 어려운데 일단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슬리커에는 사진처럼 붉은색으로 끝부분이 처리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빗도 저렇게 끝부분을 동그랗게 처리되어 있는데 강아지 빗도 저렇게 되어 있는데 이부분이 문제입니다. 오히려 빗질을 할때 털이 걸리는 요인이 됩니다.

반면 로렌스 슬리커의 경우 끝부분에 아무런 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렇게 되어 있으면 빗질할때 아프지 않을까하고 걱정해서 여기저기 후기들을 많이 봤었는데 다른분들 말처럼 제팔에 긁어봐도 전혀아프지가 않고 오히려 빗질을 하면 시원하겠더군요. 저가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마감처리나 질자체도 상당히 우수해보였습니다.

저희집의 경우는 3kg 정도의 소형견이기 때문에 가장 작은 XS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중에파는 슬리커의 경우 작은 견종에게 사용할때 겨드랑이나 얼굴을 빗질하기 힘든편인데 로렌스의 경우 다양한 사이즈가 나오고 XS 사이즈의 경우 가로 6cm정도로 상당히 작아서 소형견에게 적합하다고 생각이됩니다. 물론 사이즈가 작은만큼 가격도 다른 사이즈보다 저렴합니다.

손잡이의 경우 나무로 되어 있어 무게가 가볍고 로렌스 이름과 생산지가 적혀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된 저가제품이 아닌 영국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슬리커와 비교샷을 올려드립니다. 가로길이는 작지만 세로길이가 기존 사용제품보다는 긴편이네요.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처음키우시는 분들은 어떤제품을 사야할지 몰라서 구입했다가 추후에 다른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슬리커는 로렌스 슬리커를 구입하시면 다시 재구매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매일 빗질을 해주는 저같은 경우에는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