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삼성과 에이서와 손잡고 크롬북을 내놓았습니다. 얼마있지않으면 출시되겠네요.^^
크롬북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않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여 하드디스크없이 인터넷상에 자료를 올려두고 사용하는 방식의 노트북입니다. 하드디스크를 따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게가 줄어들고 부팅시간도 8초정도로 밖에 걸리지 않고 8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큰 장점으로 꼽자면 기기자체에 자료를 보관하지 않기때문에 분실및 파손이 되더라도 자료의 분실이 없는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웹상에 자료가 있기때문에 인터넷연결이 안되있다면 자료를 사용할수 없겠죠?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3G망과 wifi망으로  어디서나 사용할수 때문에 인터넷 접속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새로운 개념이라 다소 생소하지만 어찌보면 현재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이용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서버상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자료를 사용하기때문에 프로그램 불법복제문제도 어느정도 해결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서버자체에서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을 막으면 될테니까요. 아마도 클라우드 서버상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앱스토어처럼 구매해서 사용하거나 일정기간동안 대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학교와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거같습니다. 가령 로그인만 하면 자신의 책이나 자료들을 모두 볼수 있기때문에 번거롭게 책이나 서류를 가지고 다닐필요없이 접속이 가능한 장치만 있으면 학교와 회사 집 어디서든 학습이나 업무가 가능하게 될테니까요.


하지만 시장의 판도를 아이폰처럼 빠른시간안에 바꿀수 있을지 의문이드네요. 가장 큰 걸림돌은 보안문제가 될거같네요. 이러한 클라우드서비스는 웹상에 자신의 자료들을 보관하기 때문에 보안에 문제가 생긴다면 사생활이라던가 기업기밀등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크롬북에 샌드박스라는 기능이있어 바이러스등을 원천적으로 막는다고는 하지만  완벽한 보안이 가능할지 의문이 드네요.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막는다하더라도 아이디해킹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루질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의심이 많은성격이라 ㅎㅎㅎ


가격은 삼성의 경우 3G모델은 499달러, 위피모델은 429달러 
          에이서의 경우 399달러부터 시작한다고합니다. 출시되면 한번쯤은 사용해보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