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강아지와 함께 생활한지가 5년이나 되었지만 그동안은 산책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내가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 정도로 생각했었고 큰 의무감은 없었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3~5번 정도는 산책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얼마전 TV를 보다가 "산책은 견생의 모든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는 그때부터 그말이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생각이 떠올라 개와의 산책이란 어떤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견생의 모든것.... 이말은 생각보다 참 무거운 의미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피곤해서, 바빠서 건너뛰었던 산책이 강아지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을 빼앗은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생각해보면 강아지의 삶이라는게 특별할게 없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그나마 걷고 냄새맡고 바람도 느끼면서 주인과 교감하는 산책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강아지를 키우는 많은 분들이 "산책은 견생의 모든것"이라는 이말을 꼭 기억하시고 매일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이라는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책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에게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일하는 산책은 개와 사람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강아지의 행동때문에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산책을 한다고 강아지의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생각하는것보다 산책을 통해서 고쳐질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산책부터 매일 나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