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중고 스마트폰시장도 예전에 비해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매입을 하는 업자들도 있고 개인간 거래도 많아지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중고 스마트폰 구입시 알아두어야하는 부분중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 유심기변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유심을 다른 스마트폰에 꼽아서 사용하는 것을 유심기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심만 빼서 다른 폰에 꼽아서 사용하는 경우 해당기기가 본인의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사용이 가능한데 이렇게 유심만 옮길경우 기기에 대한 소유권이 없습니다.


■ 확정기변이란 무엇인가?


확정기변은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에 해당 스마트폰의 소유권을 등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정기변을 하게되면 해당 스마트폰의 소유권이 본인에게 있기때문에 분실 및 도난신고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중고 스마트폰 구입시 어떤 기기를 구입해야 할까?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은 스마트폰의 소유권이 나에게 있는냐 다른사람에 있느냐로 볼수 있는데 그렇다면 중고로 스마트폰을 구입할때 어떤 기기를 구입해야 할까요?


유심기변용 스마트폰


흔히 유심기변용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는 의무사용기간을 채우지 않은 기기로 개통후 유심만 다른폰에 꼽아서 사용하고 기기는 판매하는 경우 유심기변용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런경우 개통후 바로 기기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이런경우 새제품급의 기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확정기변용 스마트폰(정상해지폰)


확정기변이 가능한 정상해지 공기계의 경우는 구입후 의무사용기간이 끝난후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실사용한 스마트폰들이 매물로 많이 올라오는편입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개통만해두고 사용을 하지않은 기기도 있지만 주로 실제 사용하던 스마트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그대로 중고 스마트폰이 많은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지인들에게 확정기변이 가능한 공기계를 구입하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물론 유심기변용 기기의 경우 상태가 좀더 깨끗하고 좋긴하지만 정상해지폰도 찾아보면 새기계에 가까운 기기들이 있습니다. 


유심기변용 기기를 권하지 않는 가장큰 이유는 스마트폰의 구입하더라도 판매자가 해당 기기를 정상해지 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유권을 넘겨받지 못하기 때문에 만에하나 판매자가 악의를 품고 분실신고나 도난신고를 하게되면 해당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이런경우 판매자를 사기죄로 고발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기기의 소유권을 완전히 이전할 수 있는 확정기변이 가능한 정상해지 공기계를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심기변으로 사용하다 분실,도난당할 경우 해당회선을 정지시킬수는 있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못하게 조치를 취하지 못합니다. 이런경우 중고 스마트폰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조취를 취해야하죠.  이처럼 기기의 소유권이 나에게 넘어오지 않는다는것은 여러모로 찝찝한 일입니다. 그러니 중고 스마트폰 구입시 신중히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혜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