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자극하는 토탈리콜 리뷰

토탈리콜은 개봉전부터 저의 관심을 끌었던 영화입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콜린 파렐이 나오고 장르자체가 SF액션 영화였기 때문이죠. ㅎ

토탈리콜의 줄거리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퀘이드는 지루한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고객이 원하는 환상을 기억에 심어서 현실처럼 느끼게 만들어 준다는 리콜사를 방문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려하는데 기억을 주입하는 도중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퀘이드는 점점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기억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기억을 찾던중 퀘이드는 점점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음모를 막기위해 맞서싸운다는 내용입니다.

토탈리콜은 SF라는 장르에 걸맞게 현재와는 다른 세계관을 보여주며 미래를 배경의 추격신을 보여주는데 스케일이 상당히 큰편입니다. 쫒고 쫒기는 추격신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배우들의 연기도 어색하지않고 상당히 훌륭한 액션연기를 보여줍니다.

토탈리콜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케이트 베킨세일은 처음엔 누군지 몰랐는데 포스팅하다가 찾아보니 바로 언더월드의 여전사인 케이트 베킨세일이더군요 ㅎ 베킨세일은 주인공을 추격하는 정부요원으로 나오는데 상당히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예쁘기도 예쁘구요^^ 이상하게 끌리는 매력이 있더군요 ㅎ 

그리고 콜린파렐의 연기는 뭐 말할 필요가 없죠?^^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인만큼 자신의 정체성을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를 잘소화한것 같고 액션연기도 수준급으로 잘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SF영화의 경우는 대부분 CG부분이 많다보니 배우들이 연기하기가 어색한 부분이 많기때문에 연기가 다소 어색할수도 있지만 콜린파렐은 토탈리콜의 세계관속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토탈리콜과 같은 SF영화를 보면서 늘 이해가 안되는게 문명은 엄청나게 발달했는데 영화속의 총은 별로 변하는게 없다는게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서는 현실적인 총을 사용해야 관객들에게 보다 스릴있는 액션신을 보여줄수 있긴하지만 그래도 문명이 발달하는 만큼 무기도 발달해야 하지않을까요? ㅎ 

토탈리콜을 보다보면 영화속에서 한글이 나옵니다. 토탈리콜을 보실때 영화속 한글을 찾으면서 영화를 보시면 또다른 재미가 있으실거 같습니다. 같이본 친구는 한글이 나온지도 모르더군요 ㅎㅎ 

SF장르를 좋아하시는분들에게 토탈리콜은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조금은 뻔하기때문에 약간 실망스러울수도 있는데 이런류의 영화는 화려하고 스케일있는 액션을 보는재미로 보는 영화이니만큼 스토리부분은 어느정도 감안할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