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스트코에 장보러가기~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에 장보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제가 장본지는 않았고 친구 장보러 가는데 따라 갔다왔어요 ㅎ 코스트코는 일반 대형마트와 달리 회원제로 운영하고 창고형 마트이죠. 그래서 그런지 다른 대형마트의 깔끔한 진열과는 달리 팔레트로 쌓아올려져 있는 말그대로 창고같은 느낌입니다. 대신 일반 대형마트와는 제품들이 많이 다르더군요 ^^

우선 가장 눈에 들어온건 55인치 LED TV였습니다. 얼핏봐서 어디제품인지는 못봤는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더군요. 아무래도 남자이다 보니 늘 가전제품에 눈이 많이 가는거 같네요. ㅋ

그다음으로 놀란건 비타민이였어요. ㅋ 가격도 저렴하고 용량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아무래도 코스트코는 소형단위 제품보다 이렇게 큰 제품들이 많은편인데 그래서 아마 저렴한거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식품들입니다. 전부다 포장단위가 소량포장은 찾아볼수 없고 큰용량들이 있더군요^^ 용량은 크지만 일단 가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 특히 과자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아서 참 좋더라구요 ㅎ

어렸을적 마트에 갈때면 졸라서 꼭 카트에 담았던 냉동핫도그랑 컵우동도 보이네요^^ 사진은 전부다 제가 좋아하는것만 찍었습니다. 엄청찍었는데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조금 자재할게요 ㅋ

다음으로 쉽게 지나치기 힘든 주류코너도 찍어봤습니다. 다양한 와인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고 맥주의 경우는 국산맥주보다는 외국브랜드 맥주들의 종류가 많았습니다. 하이네켄, 아사히, 호가든 등등 다양한 맥주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코스트코를 따라간 결정적인 이유!! 코스트코 피자입니다. 음하하하~ 피자한판을 위해 그리도 열심히 운전을 했구나 ^^; 코스트코피자는 이마트피자만큼이나 큰편입니다. 혼자서는 절대 한판을 못먹는다는거~~^^

제친구 손이 꽤나 큰편인데도 피자한조각이 상당히 크죠^^ 사실 한조각먹으면 어느정도 배가 부르기때문에 코스트코 피자는 한판이면 여러명이서 배불리 먹을수 있는피자입니다. 근데 집에 오는동안 식어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ㅋ 코스트코는 전체적으로 생필품이나 식품은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래도 혼자살다보니 이런 창고형 대형마트에서파는 대용량 제품들은 조금 안맞는거 같네요. 가끔 먹거리 사러 가끔씩 갈까합니다.^^